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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지출 예산안 가결 셧다운 위기 3주 연장

17일 연방상원이 오는 3월 11일까지 연방정부에 임시 예산지출을 허용하는 단기 지출 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65대 반대 27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연방정부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위기를 또 한번 넘겼다.     이번 단기예산안은 지난 8일 연방하원에서 먼저 가결된 바 있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두게 됐다.     단기예산안 상원 처리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미국이 러시아와 살얼음판 수준의 긴장을 이어가는 와중에 이뤄졌다.     민주당 소속 패트릭 리히 상원 세출위원장은 이날 “셧다운은 무분별하고 쓸모없는 것”이라며 “러시아에 어떻게 보일지 상상할 수 있나”라면서 공화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다만, 예산안을 오는 3월 11일까지 본 예산안을 통과시키거나 다시 단기예산안을 승인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연방의회는 2021~2022회계연도가 시작한 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네 번의 단기예산안 지출 결의를 통해 연방정부의 예산 지출을 집행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2월 18일까지를 기한으로 하는 임시지출안이 처리됐었다. 따라서 이날까지 임시지출안이 처리되지 않았다면 셧다운에 따른 연방정부 프로그램 중단과 연방 공무원 무급휴직 사태가 불가피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당시인 2018년 12월, 35일간의 셧다운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역점 정책이었던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예산을 둘러싸고 벼랑끝 대치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미국 역사상 최장기 셧다운이었다. 장은주 기자셧다운 지출 단기예산안 지출 임시 예산지출 가결 셧다운

2022-02-18

연방상원, 단기 지출 예산안 가결

연방상원이 17일 오는 3월 11일까지 연방정부에 임시 예산지출을 허용하는 단기 지출 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65대 반대 27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연방정부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위기를 또 한번 넘겼다.     이번 단기예산안은 지난 8일 연방하원에서 먼저 가결된 바 있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두게 됐다.     단기예산안 상원 처리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미국이 러시아와 살얼음판 수준의 긴장을 이어가는 와중에 이뤄졌다.     민주당 소속 패트릭 리히 상원 세출위원장은 이날 “셧다운은 무분별하고 쓸모없는 것”이라며, “러시아에 어떻게 보일지 상상할 수 있나”라면서 공화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다만, 이번 단기예산안은 기존의 단기 지출 예산안을 3주 연장하는 것으로, 오는 3월 11일까지 본 예산안을 통과시키거나 다시 단기예산안을 승인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연방의회는 2021~2022회계연도가 시작한 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네 번의 단기예산안 지출 결의를 통해 연방정부의 예산 지출을 집행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2월 18일까지를 기한으로 하는 임시지출안이 처리됐었다. 따라서 이날까지 임시지출안이 처리되지 않았다면 셧다운에 따른 연방정부 프로그램 중단과 연방 공무원 무급휴직 사태가 불가피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당시인 2018년 12월, 35일간의 셧다운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역점 정책이었던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예산을 둘러싸고 벼랑끝 대치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미국 역사상 최장기 셧다운이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연방상원 지출 단기예산안 지출 임시 예산지출 예산 지출

2022-02-18

연방하원, 단기예산안 가결

 연방하원이 8일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막기 위한 단기 정부지출 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72대 반대 162로 가결했다.     예산안 만료일인 오는 18일 이전 연방상원에서도 이 단기예산안을 무난하게 통과시킬 것으로 예측돼 이번 셧다운 위기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단기예산안은 기존의 임시예산안을 3주 연장하는 것으로, 오는 3월 11일까지 본 예산안을 통과시키거나 다시 단기예산안을 승인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연방의회는 2021~2022회계연도가 시작한 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네 번의 단기예산안 지출 결의를 통해 연방정부의 예산 지출을 집행해 왔다.     단기예산안은 이전 회계연도에 준하여 연방정부가 예산을 집행하도록 허용하고 있는데, 결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출한 2020~2021회계연도 예산을 준용해서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 셈이다.     이같이 본 예산안 처리에 4개월 넘게 시간을 끌고 있는 이유는 민주·공화 양당의 예산 분배에 대한 이견이 큰 데다 여야가 동석을 이루고 있는 연방상원 구조상 민주당이 주도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즉 본 예산안이 상원 관문을 넘기 위해서는 찬성이 60표 이상 필요해, 공화당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올 가을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은 사회복지 프로그램 우선 지출을, 공화당에서는 국방비 지출 규모 유지를 주장하는 등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현재 연방하원은 옴니버스 예산안을 구성하는 세출법안 12개 중 9개를 통과시켰지만, 상원은 아직 1개 법안에 대해서도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장은주 기자연방하원 단기예산 연방하원 단기예산안 단기예산안 지출 이번 단기예산안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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